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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성경 출애굽기 21장 23~25절에 항상 의문이 있었다.정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되갚아 주라는 뜻인가? 용서하라고 하셨는데. 그런 하나님이라면 너무 사랑없는 분 아닌가?오늘 이 의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주신 말씀이 있어 공유한다.캐나다 토론토 교회 목사님이신 지상훈 목사님의 글 전문이다."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데운 것은 데움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 지니라" 출 21:23~25본 구절은 종종 동태복수법(lex taliones)의 한 표현으로 여겨지곤 한다. 다시 말해서 자기에게 상해를 입힌 사람에게는 똑같거나 비등한 처벌을 가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된다. 이런 이해를 가진 사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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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봄은 가슴 벅차다
부모님 사시는 남원에 가끔 내려간다. 항상 똑같은 모습으로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집 주위로 갈 때마다 새로운 벅찬 모습들이 있다. 남원에 갈때마다 빼놓지 않고 카메라를 챙겨가는 이유가 바로 이 벅찬 모습들 때문이다. 누구하나 가꾸지 않고 있음에도 제자리에서 각자의 모습으로 주변을 밝혀주고 있다. 바람에 쓰러진 들풀 조차도 조물주가 주신 색을 간직하고 있다. 카메라 셔터를 눌러 순간을 담는 작은 일이지만 그 결과물은 참으로 아름답다. 다시봐도 남원의 봄은 가슴 벅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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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한결같음
한강보고 바다생각바다보고 한강생각한강이 바다고바다가 한강이다 출렁이는 너울이바다를 닮았고물고기를 품음이한강을 닮았다아무리 넘실대도둑을 넘지않고아무리 가물어도마르지 않는 한결같은 한강한결같은 바다한결 같음은너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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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이라는 선물에는 섞인 것 없이 순수하다
"구원이라는 선물에는 섞인 것 없이 순수하다."거기에는 인간의 어떠한 노력도 포함될 수 없다. 오히려 인간의 노력이 포함되는 순간 순수함이 변질되는 것이다. 어떤 이는 구원을 대가성 선물로 오인하는 것 같다. 마치 서커스 동물들이 묘기를 잘 부리면 받는 먹이와 그렇지 못하면 받는 채찍처럼, 내가 구원을 위해 뭔가를 잘 해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것은 옳지 않은 생각이다. 구원의 가치를 셀 수 있는 무언가로 환산 가능하다 할지라도 그 가치는 너무 커서 인간의 그 어떤 것을 주고도 살 수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못된 생각인 것이다. 그래서 구원은 아무 대가 없는 선물이 아니고는 도저히 얻을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너무도 순수하고 심플하다. 믿는 자는 누구든 구원을 얻는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