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정, 직장, 교회 중요도에 대한 소견 내나이 스물일곱(98.4.24) 긴긴 겨울도 지났고 답답했던 3월도 지났습니다 계절은 어느새 봄을 지나 더운 여름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나의 스물일곱해도 저 하늘 구름처럼 그렇게 흘러가나 봅니다 뭐하나 손에 잡히는 것 없어 하늘 쳐다보지만 애꿎은 봄비만 가슴을 적셔옵니다 나에게도 스무살 한창일때가 있었구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직장이 최고였다는 생각을 해본다. 손에 쥔것이라곤 자격증 하나 달랑. 그것도 받아주는 곳 없어 이곳 저곳을 전전 긍긍 할 때였다. IMF라는 큰 시련은 직장의 중요성을 어느때보다 크게 느끼게 해 주었고 그 아련한 시간들은 되돌아보면 내 삶에 없어서는 안될 밑거름이 되었다는 걸 세삼 느낀다. 늦은 밤 친구가 대뜸 질문을 해왔다. 자신은 가정 50%, 직장 30%, 교회 20%로 중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