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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가장 귀한 선물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요한복음 5:5~6

 

꼭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아본적이 있는가?
생각지도 않은 큰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에 선물을 준 사람도 덩달아 기뻐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가끔은 원하지 않은 선물도 있다. 받으면 안되는 뇌물도 있고, 억지로 받아가는 갈취물도 있다
 

어찌됐든 선물에는 다양한 뜻이 담겨있다

댓가를 바라는 선물도 있지만 주는 기쁨을 맛보기 위해 아무 댓가없이 주는 선물이 대부분이다.

여기 38년만에 뜻밖의 선물을 받은자가 있다.
베데스다라는 못에 여러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 속에 아무 희망없이 누워있는 이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찾아가셨다. 그날은 안식일이었고 연못 물이 동하기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아무도 그에게 말조차 걸어주는 사람이 없어 외로운 시간과 하루하루 싸우는 것이 38년 병든 것 보다 더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그에게 한 부드러운 음성이 아주 가까이에서 들린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나지막한 목소리, 한번도 그런 인자한 목소리는 들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그가 바라본 것은 다름 아닌 예수의 손이었다. 자신을 받쳐들고 연못이 동하는 때에 누구보다 먼저 자신을 못에 넣어줄 강한 팔과 손. 예수님의 손을 보고 있자니 자신을 못에 넣어줄만한 힘센 손 같지는 않아 보였고 그래서인지 그저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는 말을 순간 내밷는다.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동문서답하는 이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 각 마을에 들어가실때 많은 병든자들과 배고픈자들, 눈멀고 다리절고 귀신들린 사람들이 예수님께 모여들었고 그때마다 예수님을 찾아오는 한명 한명에게 꼭 필요한 것을 채워주셨다. 그들을 고쳐주시기 위해 밥먹을 시간도 없이 바빴지만 누구도 그냥 돌려보내지 않으셨다. 예수님께서 병든자를 고쳐주시고, 죄지은 자를 용서 하시면서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단 한가지 바라시는 것이 있으셨다. 마리아에게도 하셨던 그 말씀.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죄를 범하지 말아라. 내가 세상에 다시 올때 그때 너를 다시 만나고 싶으니 죄를 범하지 말아라. 죄가 너와 나를 영원히 분리시켜 다시 나를 볼 수 없게 만든단다. 그러니 범죄하지 말아라. 혹시나… 혹시나 죄를 범하거든 회개하거라. 나의 피로 이미 너희들을 구속하였단다.”
예수님께서 베데스다에서 병 고침을 받은 이 병자를 몇일 만에 성전에서 다시 만나셨고 만나서 처음 하신 말씀이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라는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그 병자에게 불편한 것은 없는지 잘 지내고 있는지 등등 하시고 싶은 말씀이 많이 있으셨을 텐데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바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말씀이셨다.
이 말씀은 “우리 다시 만나자”라는 말씀을 돌려서 하셨다고 생각한다.
38년 동안 병들어 있었지만 이제 온전한 몸으로 낫게 된 이 병자에게 “가장 큰 선물은 아픈 몸이 더 이상 아프지 않은 몸으로 변한 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가장 큰 선물은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말씀이었다.”
 
“내가 너를 다시 만나고 싶구나”라는 사랑 가득한 말씀
이 말씀보다 더 큰 선물은 세상에 없다. 그러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말씀은 그 어떤 선물 보다 더 큰 선물인 것이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와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는 말씀.
오늘 그 인자한 예수님께서 우리 동네에 오셨고 나에게 찾아오셔서
“대철아 넌 내게 무엇을 받고 싶니?”라고 물어보시는데 내가 동문서답 하더라고 이날 38년된 병자에게 하셨던 바로 그 말씀을 나도 꼭 들어야겠다.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다시 보고 싶구나.
“예 주님 제가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